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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파트너스, MG손보 경영개선안 실행 '속도' 리더스기술투자 자금 투입, 유증·인수금융·후순위채 단계적 추진

김경태 기자공개 2021-11-04 07:59:24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3일 17: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C파트너스가 MG손해보험의 경영개선계획안 실행에 사활을 걸고 있다. 리더스기술투자를 투자자로 확보해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향후 신규 유한책임사원(LP)을 확보하고 인수금융 조달,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단계적인 자본확충을 완료할 방침이다.

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리더스기술투자는 지난달 27일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마련한 뒤 '제이씨(JC)어슈어런스 제2호'에 출자했다. 이어 MG손해보험이 지난달 29일 200억원 규모의 유증을 실시했고 출자가 완료됐다.

이는 MG손해보험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MG손해보험은 금융당국에 단계적 자본확충을 통해 지급여력(RBC)비율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1차 추진 금액은 리더스기술투자가 투자하는 300억원이다. 우선 200억원 규모 유증 이후 올 12월말까지 추가로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한 확약서(LOC)를 발급했다. 지난달 유증 완료로 MG손해보험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의 첫 단계가 순조롭게 진행된 셈이다.


리더스기술투자의 자금 투입이 완료된 뒤 MG손해보험은 내년 1분기 내에는 기타 금융기관으로부터 300억원을 투자받을 계획이다. 리더스기술투자의 300억원 투입 후 RBC비율이 개선된 상태기 진행되기 때문에 자금 모집 과정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후 내년 1분기 중으로 금융기관을 통해 인수금융 600억원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총 1200억원의 유증을 실시하게 된다. 이어 후순위채 300억원을 발행해 RBC를 추가로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MG손해보험 측은 추가로 조달하려는 펀드 1순위, 인수금융, 후순위채 중 가장 후순위에 속하는 펀드 1순위를 우선적으로 모집 완료했기 때문에 추가 투자자 모집이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증을 통해 보완자본이 증대된다는 점도 RBC비율 개선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1200억원 규모의 유증이 완료되면 기존에 발행한 후순위 사채에서 보완자본 추가 인정액이 약 21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고려하면 경영개선계획안 실행 후 RBC비율은 171.3%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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