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아이월드제약, 건해마 싱가포르에 수출 "중국시장도 타깃" 제주해마 특화사업 성과 가시화, 수출국 확대 계획
박창현 기자공개 2021-12-09 08:52:57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9일 08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천연물 의약품 전문 기업인 아이월드제약이 제주해마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던 해외 수출에 물꼬를 텄다.아이월드제약은 최근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건해마를 수출했다고 9일 밝혔다. 향후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 또한 공략할 예정이다. 일부 국가와는 양해각서도 체결한 상태다.
전 세계 해마 약재 및 식품 시장 규모는 약 8억달러 (약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거대 식품 시장 공략의 첫발을 떼게 됐다는 평가다. 아이월드제약은 수출 계약 성과가 내년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월드제약은 '제주해양생물실용화기술연구소(대표 김철)', '해마연구소(대표 박진우)'와 해마 관련 독점적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중국 등으로 수출 영토를 확장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내년 중 제주도 성산에 해마 관련 공장 부지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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