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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4 1차 정시출자]‘올해 첫 발’ 라이콘 분야 6곳 지원, 몇명 웃을까[중기부] 기업가형 소상공인 투자 대상…지방 계정, 지자체 소재 우대 항목 없어

이채원 기자공개 2024-02-23 08:22:44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2일 18: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라이콘 분야에 서울, 경기, 충청남도, 경상남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이콘 분야는 지방계정에 속하지만 지자체 소재 우대 항목은 없어 어느 지역의 하우스가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지방계정 1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 결과 라이콘 분야에 총 6곳의 하우스가 지원서를 냈다. 로우파트너스·충남대학교기술지주(충남), 시리즈벤처스(경남), 어번데일벤처스(부산), 와디즈파트너스(성남), 와이앤아처(서울), 웰컴벤처스(서울) 등이 격전을 벌인다.

라이콘 분야는 150억원의 출자예산과 250억원의 결성목표액이 지정됐고 6곳의 하우스가 지원하면서 결성예정액은 350억원, 출자요청액은 210억원이 형성됐다.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서 지자체 연계 운용사에 가점을 부여한 것과는 달리 라이콘에서 지역 소재 기업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없다.

라이콘 분야는 지역 기업가형 소상공인 대상 투자를 진행하는 펀드로 올해 신설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 브랜드 키우기’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달 초 중기부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매칭융자 사업(LIPS)에 400억원을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콘 펀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실적을 보유한 기업 △‘전통시장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상권활성화 구역 또는 ‘지역상권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자율상권구역 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기업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 ‘제조기반, 서비스혁신’을 펼친 소상공인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개인을 대표자로 하는 기업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곳에 투자하게 된다. 비수도권 지역소재 기업에 약정총액의 60%이상을 투자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라이프 스타일형은 기존 생활양식에 아이디어를 결합한 기업을 말한다. 로컬 크리에이터형은 지역 문화, 특산물 등에 창의성 있는 콘텐츠를 입혀 로컬의 차별화된 생산·소비·문화가치를 창조하는 곳이다. 온라인 셀러형은 전통 소상공인이 온라인 접목을 통해 마케팅 영역을 확장한 사례를 말한다.

특히 동남권 소재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의 경우 모태펀드 지방계정 지역창업초기, 라이콘 분야에 모두 지원해 눈길을 끈다. 시리즈벤처스는 그간 쌓아온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경남, 부산 지역의 유망 기업을 찾아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시리즈벤처스 관계자는 “50~60개의 동남권 소재 기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기업 중에는 소상공인으로 시작했다가 생산공장까지 확대해 사업자로 성장시킨 곳들도 많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시리즈벤처스는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는 주관기관이 성장가능성 있는 소상공인에 투자·펀딩 하면 정책자금을 매칭융자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리즈벤처스는 매칭융자 사업을 통해서도 라이콘 펀드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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