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IPO 돌입' 아키드로우, 아키스케치로 사명변경3D 공간 구축 솔루션 개발 기업, 신세계까사·오늘의집에 기술 공급
이영아 기자공개 2024-05-22 08:49:11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7일 09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키드로우가 최근 사명변경을 완료했다. 주력 서비스를 앞세워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키드로우는 최근 이사회를 거쳐 법인명(사명)을 아키스케치로 변경했다. 회사 측은 "자사 주력 서비스와 동일한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아키드로우는 디지털화된 집의 도면을 활용해 3차원(3D) 공간을 구축하고, 가구 및 가전제품들을 배치해 볼 수 있는 '아키스케치'를 서비스한다. 지난해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필요한 공간의 사진을 올리면 원하는 스타일로 변환해주는 '아키스케치 AI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AI가 추천한 인테리어 콘텐츠 중 원하는 스타일링을 선정했다면 해당 콘텐츠에 적용한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모험자본의 러브콜도 받았다. 아키드로우는 시리즈A 라운드까지 진행하며 누적 1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KB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스프링캠프, 귀스타브쿠르베, 메이페어, 스마트스프링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와 알스퀘어 등 전략적투자자(SI)도 투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 기업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중소기업 R&D 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된 제품·서비스의 최근 5년 누적 과제매출액이 5억원 이상,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증가율이 50% 이상인 성장성이 높은 기업 중에서 선발한다.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올해 초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입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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