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 스포츠토토 온라인 결제대행사 선정 '초읽기' 상반기 중 계약 전망, 총 기간 3년·사업 예산 160억
김도현 기자공개 2025-04-02 13:38:54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17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헥토파이낸셜이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한다.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사업 수주를 목전에 두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헥토파이낸셜은 1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스포츠토토 사업 온라인발매 결제서비스(PG) 대행사 선정 사업 공개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최종 계약은 올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용역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로 총 3년이다. 사업예산은 약 160억원이다.
헥토파이낸셜은 공단과 세부 내용을 협의해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체결 시 공단 산하에 신설되는 스포츠토토 위탁사업자에 인터넷 발매시스템을 통한 구매 관련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올 7월 공영화 예정이다. 공단이 100% 출자해 설립하는 위탁 운영사는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 등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곳의 PG사를 선정해 결제 채널을 이원화할 방침이다.

스포츠토토 사업은 국민의 여가체육 육성 및 체육진흥 등에 필요한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축구 농구 야구 배구 골프 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흥미로운 스포츠 관람 문화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간 발행 금액은 6조원 내외로 이중 온라인을 통한 구매액은 약 6300억원이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헥토파이낸셜은 20여년간 여러 분야에서 결제서비스를 공급하면서 안정적 사업 운영 능력과 보안 역량을 입증해왔다"며 "최고 수준의 결제서비스를 통해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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