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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우, IPO조직 정비…키워드 '무한경쟁' [하우스 분석]1팀 편중 완화, 3팀까지 고루 배분…영역구분 없애 경쟁

이경주 기자공개 2019-12-04 09:08:31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3일 08: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 IPO본부가 본부장 신규선임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한 데 이어 후속 조직정비에 나섰다. △세대교체와 △무한경쟁이 키워드다. 팀장들을 젊은 피로 발탁하고, IPO1팀에 편중돼 있던 인력 구성을 IPO2~3팀으로 고루 재배치했다. 특히 1~3팀 인력이 비슷해졌음에도 영역구분을 두지 않아 본부 내 무한 경쟁 체제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 IPO본부가 지난달 29일 진행한 팀장 인사는 세대교체를 의미한다. IPO1팀장으로 김형석 부장이, IPO2팀장으로 김진태 부장이 선임됐다. 작년 신설된 IPO3팀을 이끌던 조인직 이사는 인사변동이 없었다. 이로써 IPO 1~3팀 팀장의 나이는 75~78년생으로 젊어졌다.

기존 IPO1팀장을 맡았던 성주완 상무(1972년생)는 이틀 전(11월27일) IPO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역시 세대교체 의미의 인사였다. 전임 IPO본부장이었던 기승준(1968년생) 상무는 IB1부문 대표직속으로 있는 공모리츠금융팀 팀장으로 이동했다. 전임 IPO2팀장인 류시명 이사(1968년생)도 자리를 옮겼다.

팀장 인사 이후 조직정비도 진행되고 있다. 기존 3팀 체제는 유지하되 인력규모를 1~3팀 모두 비슷하게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엔 1팀이 18~19명으로 가장 많았고 2팀이 15~16명, 3팀이 10명 수준이었다. 3팀은 작년에 신설된 팀인 탓에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현재는 1~3팀이 모두 15~16명 수준이 되도록 인력재배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팀에서 3팀으로 이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에선 성주완 신임 본부장이 무한경쟁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해석했다. 작년을 전후로 국내 빅하우스들이 많이 도입한 3팀은 정부의 코스닥 IPO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곳이 대다수다. 미래대우 3팀 역시 빅딜보단 소수 인력에 어울리는 강소기업이나 해외기업 위주로 딜 소싱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빅딜을 전담했던 곳은 1~2팀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체제는 1~3팀 인력구성을 동일하게 가져갔고 영역구분도 없앴다. 1~3팀이 같은 인력 조건에서 중소형딜 뿐 아니라 빅딜까지 경쟁하도록 만든 구조다. IB업계 관계자는 “이젠 미래대우 IPO팀에 부여됐던 1, 2, 3이라는 숫자는 의미가 없어졌다”며 “영역구분 없이 무한경쟁 체제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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