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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한국콜마, 해외서 영역 확대 3분기 코스맥스 수출 141% 증가...중국업체 발주 늘어

연혜원 기자공개 2015-11-19 08:26:30

이 기사는 2015년 11월 18일 16: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화장품 개발생산(ODM)산업의 양대 축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수출 규모를 늘리는 방향으로 고성장을 지속해가고 있다.

18일 코스맥스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출규모는 723억 원으로 전년동기(300억 원)보다 141% 증가했다. 한국콜마는 실적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수출규모가 2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152억 원)보다 32% 증가한 규모다.

양사 모두 수출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해외 화장품 업체들의 발주 규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콜마는 대표적으로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과 '캘빈클라인', '끌로에' 등 명품 패션브랜드의 화장품 사업을 맡고 있는 '코티', '화이자'의 립밤 브랜드 '챕스틱' 등의 제품생산을 맡고 있다.

코스맥스는 '랑콤', '비오템', '입생로랑'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갖고 있는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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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해외 주도로 성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이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해외사업에 공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 중에서도 성장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꼽힌다.

한국콜마는 지난 17일 중국 취엔지엔그룹(권건집단유한공사)과 약 540억 원 규모의 화장품 제조생산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화장품 제조생산은 국내 세종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위상이 높은 만큼 현지업체들로부터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해외발주로 인한 수출 외에도 해외법인 매출 규모가 고속으로 확대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중국법인(코스맥스 차이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34%에 육박했다. 코스맥스 중국법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370억 원이다.

코스맥스는 미국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코스맥스 미국법인(코스맥스 USA)은 지난 2013년 로레알로부터 인수한 미국 오하이오주 솔론 공장의 생산준비를 올 하반기에 마쳤다. 코스맥스는 솔론공장을 통해 2017년까지 미국법인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수출규모가 고속으로 증대되는 동시에 국내시장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한 덕에 올해 3분기에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코스맥스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 3976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5.2%, 영업이익은 53.7% 증가했다.

한국콜마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 3966억 원, 영업이익 478억 원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4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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