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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인하우스 헤지펀드 타진 당국 "3~4곳 신청 준비…아직은 관망 분위기"

김현동 기자공개 2016-07-20 10:15:56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8일 08: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영증권이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업 진출을 위해 당국과 사전 조율에 나섰다. 조만간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업 겸영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지난주 금융당국과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업 겸영 신청을 위한 사전 협의 작업을 진행했다.

신영증권은 자산배분(Asset Allocation)본부를 중심으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업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 관련 사모펀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서너 곳이 사모펀드 운용업 겸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는 준비가 미진하기도 하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많아 신청회사가 많지는 않다"고 전했다.

증권회사가 사모펀드 운용업 겸영을 신청하려면 △사모펀드 운용업 담당부서의 사무공간을 증권업과 분리(다른 층 또는 다른 건물 사용) △사모펀드 운용업 관련 준법감시부서 별도 설치 또는 전담인력 확보 △일반사무관리회사에 대한 펀드관리업무 위탁 의무화 등의 이해상충 방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증권회사에 사모펀드 운용업 겸영(In-house)을 허용하기로 하고 지난 6월1일부터 증권회사의 사모펀드 운용업 겸영 신청을 접수했다. 현재 운용업 겸영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NH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등 세 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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