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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2파전'…이번주 결론 범양건영 주주 컨소·대우산업개발 참여, 키스톤PE 막판 불참

김경태 기자공개 2017-02-15 08:19:05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4일 16: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 매각 본입찰이 지난 주 마무리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내 입찰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매각주관사 이음PE는 지난 주 금요일 대우조선해양건설 매각 본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에는 범양건영 주주 컨소시엄과 대우산업개발이 참여했다.

범양건영 재무부서 관계자는 "직접 입찰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며 "주주 측에서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범양건영의 최대주주는 '플라스코앤비'로 지분 26.79%를 보유하고 있다. '플라스코에스'는 지분 20.38%를 보유해 2대 주주다. 플라스코앤비와 플라스코에스 모두 강병주 범양건영 사장이 이끌고 있다.

또 다른 참여업체 대우산업개발은 전략적투자자(SI)로 인수를 지휘하고 재무적투자자(FI)로 해외자본을 끌어들여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해외 자본과 함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금 부족은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Keystone PE)는 불참했다. 키스톤PE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 디섹(DSEC)을 사들인 바 있어 업계에서는 인수 가능성을 점쳤다.

현상순 키스톤PE 사장(대표이사)는 "검토했었지만 현재 추구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인수전 참여업체들의 제안서를 집중 검토하면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우조선해양은 산업은행에 보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에서 이번 주 내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유찰 여부를 결정한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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