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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문가 김유원 대표 네이버로 복귀 NHN엔터 총괄이사 및 D&T 대표직 내려놔

김나영 기자공개 2017-07-14 08:26:54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3일 15: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이터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유원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가 과거 한몸이던 네이버로 적을 옮겼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김유원 전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는 지난 5월부터 네이버 비즈데이터부문 리더를 맡고 있다. 김 총괄이사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D&T 대표를 겸임한 바 있다.

네이버 비즈데이터 부문은 비즈니스 플랫폼과 커머스 등 네이버가 사업을 영위하는 섹터 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조직이다. 네이버는 김 총괄이사 영입과 함께 비즈데이터를 신설했다.

김 전 대표는 IT업계에서 데이터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네이버와 NHN엔터(옛 한게임)가 한몸이던 시절 통합 NHN에서 데이터정보센터장으로 재직했다. 2013년 8월 NHN이 네이버와 NHN엔터로 분리되면서 그는 NHN엔터의 총괄이사로 약 4년간 재임했다.

NHN엔터는 2015년 6월 옛 어메이징소프트를 인수한 후 지난해 4월 NHN D&T와 TX로 분할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대표는 D&T 대표를 겸임했고 이달 출범한 ACE에서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었다. ACE는 D&T와 TX가 재합병한 디지털 광고 자회사다.

NHN엔터 내부에서는 이달 D&T와 TX를 재합병한 신설 자회사 ACE가 설립될 때까지는 김 전 대표가 마무리를 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그러나 김 전 대표가 생각보다 빨리 회사를 떠나면서 공백기가 생겼다.

ACE 공동대표에는 TX의 신희진 대표와 함께 최인호 총괄이사가 임명됐다. 최 신임대표는 NHN엔터에서 커머스 사업부에서 쇼핑 검색 등을 담당하다가 처음으로 광고 데이터를 맡게 됐다.

NHN엔터 관계자는 "김유원 전 대표의 네이버 이적은 개인적인 거취의 문제로 자회사 분할 및 재합병 때문은 아니다"라며 "ACE는 모회사 총괄이사가 자회사 대표를 맡는 과정에서 최인호 신임대표가 공동대표로 부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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