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새 CEO에 박상곤 대표 창업자 유영석 대표는 경영서 물러나 기타비상무이사로
서은내 기자공개 2018-07-20 08:07:53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9일 14: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에 새 CEO로 박상곤 코빗 CTO(38)가 취임했다. 코빗 창업자이자 지난 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유영석 전 코빗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사실상 경영에서 손을 뗐다.19일 코빗에 따르면 7월 초 코빗은 박상곤 CTO를 새 대표이사로 맞이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당분간 CEO와 CTO 직을 겸임한다. 코빗 관계자는 "일정 기간을 거쳐 새 CTO를 뽑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 신임 대표는 유영석 전 대표와 함께 2013년 코빗 창업때부터 함께 한 창립 멤버다. 유 전 대표와 함께 코빗을 공동창업한 김진화 전 대표가 지난해 7월 사내이사직을 사임하면서 박상곤 당시 CTO가 사내이사로 등기임원직에 올랐다. 박 신임 대표는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영문 이름은 제이슨이다.
코빗은 지난해 9월 넥슨 지주사인 NXC에 인수됐다. 유영석 전 대표는 당시 코빗의 경영권을 넘긴 후로 1년여간 대표이사직을 이어오다가 이번에 물러났으며 당분간 기타비상무이사 자리만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유 전 대표의 코빗 지분율은 29.72%가량 남아있으며 현재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XC의 코빗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65.89%이며 NXC의 종속자회사 심플캐피탈퓨처스 LLC를 통해 코빗 지분 3.65%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NXC 사내이사인 이도화 씨가 지난 2월부터 코빗에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CTK road to IPO]경쟁자 없는 '차세대 보안칩', 2000억 후반 밸류 '정조준'
- CG인바이츠, 화일약품 지원 축소 11년 동행 '선긋기'
- [K-바이오 클러스터 기행|대전]대전 바이오 구심점, 20년 역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 코인원, 이용규 CPO 영입…신규 서비스 출시 속도
- [코스닥 코스메틱 리뉴얼]마스크팩 잘나가던 지피클럽, 색조화장 '코디 인수'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오너 경영체제' 원준, 승계작업 '언제쯤'
- [thebell note]제약바이오는 다이어트 중
- [바이오텍 유증·메자닌 승부수]브릿지바이오, 유무상증자에 '대표 지분 블록딜' 왜?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첫 '신약']성장성·사업성 갖춘 IPO 기대주 '밸류업' 이유 더 있다
- [코스닥 리빌딩 리포트]'조달 지연' 비투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가능성은
서은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Art Price Index]대량 출품에 낙찰총액 증가, 낙찰률은 하락
- 수원 제2화랑미술제, 젊은 작가로 MZ 시장 공략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베니스 비엔날레, 30년만에 두발로 선 '곽훈'의 의미
- [한국 3대 화랑 경영분석 리포트]글로벌 미술계가 화답한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
- [한국 3대 화랑 경영분석 리포트]국제갤러리 재무제표에 담긴 한국 미술의 흐름
- [한국 3대 화랑 경영분석 리포트]국제갤러리, 2세경영과 함께 자리잡은 두 개의 법인
- [Inside the Musical]<일 테노레> 연장공연으로 본 오디컴퍼니의 저력
- [아트오앤오 2024]"못 본 작가들인데…" 가나아트, 작품도 가격도 '신선'
- [Gallery Story]'침체기'에도 실적 올린 페이스 갤러리, 500억대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