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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클럽 고객사, 솔레오코스메틱 IPO 추진 화장품 OEM·ODM 기업, 연매출 4배 성장…미래에셋대우 대표주관

신민규 기자공개 2018-09-07 10:57:25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5일 12: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피클럽 등을 유력 고객사로 두고 있는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솔레오코스메틱이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고객사들의 실적이 급등한 덕에 솔레오코스메틱 역시 매출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레오코스메틱은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동종업체 상장은 2년전 코스메카코리아 이후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탓에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다가 최근 다시 활발해진 모습이다.

솔레오코스메틱은 1997년 화장품 원료 및 소재 개발기업으로 설립됐다. 이후 평택 송탄산업단지에서 화장품 및 의약외품 OEM·ODM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평택 공장은 의약외품을 비롯해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기능성 제품 등 전 종류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100억원대 매출을 보였으나 최근 고객사 실적이 급등한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선 올해 매출액이 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 상장 첫해에 10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원, 15억원을 나타냈다.

고객사 중에 하나인 지피클럽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4배 가까운 실적을 낸 셈이다. '제이엠솔루션(JM Solution)' 브랜드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8배에 육박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솔레오코스메틱의 최대주주는 민지현 대표이사로 29%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윤영옥, 민정현 씨가 각각 28%, 26%가량 차지하고 있다. 이지연 씨와 신주리 씨도 9%, 8% 보유중이다.

국내 화장품 OEM·ODM 업종은 브랜드숍 업체들이 중국에서 실적을 견인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6년 당시 코스메카코리아가 매출 1000억 원대 기업으로 상장에 나선 바 있다. 기관 수요예측 당시 573대 1을 기록해 밴드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할 수 있었다. 이후 중국의 한한령이 매출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관련 기업 상장도 자취를 감췄다.

시장에선 중국의 사드 보복 해제 이후 화장품 기업들이 하나둘씩 상장에 나서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CTK코스메틱스, 에스앤피월드가 상장했고 올해 애경산업이 유가증권상장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이시스코스메틱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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