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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기술특례 상장 평가 'A'로 통과…공모 자금 R&D에 투자

심아란 기자공개 2018-11-27 09:29:19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3일 11: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마이크로디지탈이 코스닥 입성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기술성 평가를 무난히 통과한 데 이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할 예정이다.

22일 마이크로디지탈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당초 10월에 상장예심을 청구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증시가 불안정한 점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했다. 거래소 심사에 45영업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1월 말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이크로디지탈은 거래소가 지정한 기관 두 곳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공모 예정 규모는 70만주로 자금은 대부분 차세대 정밀 현장 진단 시스템(POCT) 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최소 14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마이크로디지탈은 벤처캐피탈(VC)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HB인베스트먼트는 10억원어치의 신주를 취득한 상태다.

2002년 설립된 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메디컬 시스템 시장에서 체외진단기기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현재 의료진단 장비, 바이오 분석 시스템, 환경장비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2006년부터 줄곧 정부와 협력해 기술혁신 개발 과제도 지속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현재 중동, 동남아를 비롯한 미주, 유럽 등의 지역 종합병원, 실험실, 연구실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향후 바이오메디컬 분야 외에도 환경, 에너지 등에 응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까지 바이오, 의료 장비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김경남 대표(지분 33%)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해 매출액 45억 5400만원, 순손실 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 업무는 하나금융투자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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