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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 관리보수만 55억 '조합수익' 쌓인다 펀딩·투자·회수 선순환 이어져, 상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신상윤 기자공개 2019-03-18 07:51:36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5일 14: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가 흑자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수익(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컴퍼니케이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과 더불어 벤처캐피탈 본연의 역할인 펀딩과 투자, 회수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컴퍼니케이는 2018년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0.8%, 영업이익은 65.5%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3.1%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다.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 실적은 회계 장부에 조합지분법손익 계정으로 반영된다. 조합지분법수익은 매출액에 산입되고 반대로 조합지분법손실은 영업비용에 넣는다. 컴퍼니케이의 2018년 조합지분법이익은 41억원이다. 전년 8억원과 비교하면 8배가량 늘었다. 반면 조합지분법손실은 1억 6000만원에 그쳐 전년 5억원과 비교했을 때 크게 줄었다.

여기에 조합관리보수는 역대 최대치인 55억원에 달하면서 영업수익 증가를 견인했다. 컴퍼니케이는 지난해 2월과 6월 각각 '컴퍼니케이 유망서비스펀드(약정총액 863억원)'와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약정총액 330억원)'을 결성하는 등 12개의 펀드를 운용했다. 이를 통해 운용자산(AUM)도 3000억원대로 확대했다.

컴퍼니케이는 지난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농림축산투자조합(약정총액 200억원)' 청산을 통해 조합성과보수도 3억원 확보했다. 컴퍼니케이가 2017년 조합 청산 전에 19억원의 성과보수를 미리 받은 점을 고려하면 단일 펀드를 운용해 20억원 넘는 매출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김학범 컴퍼니케이 대표는 "펀드를 만들고 투자와 엑시트(Exit) 등 창업투자회사의 선순환 구조가 제대로 안착한 결과"라며 "지난해 바이오와 IT전문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전체 9명이 투자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이 같은 선순환 구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컴퍼니케이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 IPO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벤처캐피탈의 IPO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계속되고 있지만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컴퍼니케이는 지난해 재무제표를 'K-IFRS9 제1109호'의 기준을 적용해 작성했다. 이 기준은 비상장 주식의 공정가치평가를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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