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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2차 기업구조혁신펀드 출자 초읽기 내달초 공고 예정…2~3개사에 1750억 배분

한희연 기자공개 2019-06-26 08:08:59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5일 14: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구조혁신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이르면 내달 초 제안서 접수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출자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이날 오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10여곳을 초청,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성장금융은 운용사들에 올해 기업구조혁신펀드 출자 관련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세부 출자 구조 등에 대해 업계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기도 했다. 간담회를 통해 주력사업에 대한 투자 유인 방안이나 인센티브 방안, 재투자 허용여부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시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출자사업에 반영하려는 의지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구조조정 시장에서 자본시장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고안된 펀드다. 기업 구조조정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성장금융이 자금 일부를 투입하고 나머지는 각 위탁운용사들이 마련해 펀드를 만드는 구조다.

이미 지난해 1차년도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선정해 현재까지 네 개의 블라인드펀드와 세 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 자펀드의 결성 규모는 5700억원 정도다. 이중 블라인드펀드는 오퍼스PE-NH투자증권, 우리PE-큐캐피탈파트너스, 큐리어스파트너스-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세 군데가 선정돼 4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상태다.

성장금융은 올해 2차년도 기업구조혁신펀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블라인드펀드에 17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2개사(운용사당 750억원, 1000억원 출자)나 3개사(운용사당 500억원, 500억원, 750억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는 이르면 내달 초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달 뒤인 8월 초 제안서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9월 초 쯤에는 올해 기업구조혁신펀드 위탁 운용사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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