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언택트' 얼음정수기 연내 1만대 판매 전망 6월 출시후 판매량 꾸준히 증가, 코로나19로 위생 강화 기능 인기
손현지 기자공개 2021-09-28 12:30:19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8일 12: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 강자답게 신제품 흥행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올해 1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28일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손을 대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언택트 얼음정수기가 올해 1만대 가량 팔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청호나이스의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와 스탠드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 2종으로 출시됐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는 가정과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의 65% 비중을 차지한다.
스탠드형 제품인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은 넉넉한 용량을 제공해 업소, 다중이용시설, 물과 얼음 사용량이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알맞다.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 지난달 한달간 판매규모는 7월의 두배에 달한다.
언택트 기능은 적외선 거리감지센서를 통해 작동한다. 정수기의 센서는 선택센서와 취수센서로 구분된다. 선택센서에 손을 가까이 가져가면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을 순차적으로 인식하고, 이후 취수센서에 손을 가까이하면 정수, 냉수, 온수, 얼음 중 사용자가 선택한 것이 취수(얼음의 경우 토출)되는 방식이다.
선택센서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인지하는 역할을 한다면 취수센서는 물 또는 얼음이 나오는 취수버튼의 역할을 한다. 언택트가 아닌 기존처럼 버튼을 직접 누르는 방식 사용도 가능하다.
청호나이스의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위생을 강화함 점이 특징이다. 살균기능 작동 시 내장된 살균기에서 생성된 살균수가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를 살균, 물과 얼음 모두의 위생을 강화했다.
필터기능도 개선됐다.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의 핵심인 멤브레인(RO)필터는 0.0001μm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화학물질, 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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