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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풍원정밀, IPO 속도···VC 자금회수 가시화예비심사 통과, 내년 초 코스닥 입성 전망···코리아오메가 단독 FI로 2018년 투자

이명관 기자공개 2021-12-27 07:56:23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3일 17: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풍원정밀'이 증시 입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내년 초 코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풍원정밀에 투자한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의 자금 회수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23일 VC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풍원정밀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 이는 상장사로서의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것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나설 공식 관문을 모두 통과한 셈이다. 물리적 시간을 고려하면 내년 초 코스닥시장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풍원정밀은 올해 초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본격적인 절차는 지난 한국거래소에 기술성평가를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당초 풍원정밀은 지난 8월께 증시 입성을 목표로 했다. 개발 중인 제품의 속도에 발맞춰 다소 일정을 늦췄다.

VC업계 관계자는 "기술성평가는 지난 5월께 통과했다"며 "다만 개발 진행과 연계해 상장 일정을 조율을 하면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직후 예비심사 승인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풍원정밀은 지난 5월 말께 기술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A등급을 부여받으면서 상장 요건을 충족시켰다. 풍원정밀은 일반 기술특례상장이 아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기관은 2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A, BBB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하는데, 소부장특례상장 추진 기업은 단일 기관의 A등급만 획득하면 된다. 거래소 심사기간 역시 30일로 줄어든다.

그렇게 풍원정밀은 지난 10월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고객사의 요구조건을 수용해 진행 중인 상업화 작업에 속도가 붙으면서다. 현재 국내 주요 고객사와의 공정 테스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6세대(6G half) 600ppi급 파인메탈마스크(FMM) 개발을 진행 중이다. FMM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내년 1분기면 양산라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원정밀이 FMM 개발에 나선 시기는 2011년이다. 매년 수십억원을 들여 기술개발(R&D)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실제 풍원정밀은 FMM 개발을 순조롭게 이어나가며 양산체제를 갖춰나가고 있다. 관련 2건의 기술을 특허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현대BNG스틸로부터 압연소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처도 확보했다.

풍원정밀의 상장이 가시화하면서 이곳에 단독으로 투자한 벤처캐피탈(VC)도 자금 회수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풍원정밀에 투자한 VC는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한 곳뿐이다.

앞서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은 2018년 5월 풍원정밀이 추진한 증자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기존 발행된 구주를 일부 인수했다. 이렇게 총 10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투자는 프로젝트펀드 '코리아오메가디스플레이테크투자조합'과 '코리아오메가벤처투자일호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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