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트로닉스, ‘저전압 방지 EV 충전’ 특허 저전압 사전 감지 후 조치 기능…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 논의 박차
성상우 기자공개 2023-12-07 08:23:33
이 기사는 2023년 12월 07일 08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기차용 전력변환장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이지트로닉스가 신사업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 특허를 따내며 기술력에서도 이미 앞서간다는 평가다. 특허 기술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급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이지트로닉스는 지난달 30일 ‘저전압 현상 방지 기능을 포함하는 충전시스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사용자 입장에서도 더 나은 충전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충전시스템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전압 문제를 미리 감지하고 조절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용자 안전과도 직결되는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의 전압 불안정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필수 기능이다. 동시에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며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이지트로닉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메이저급 협력사 및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로 성장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실제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함께 필연적으로 확대될 영역이 충전 인프라인 만큼 관련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선점효과를 누리겠다는 구상이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특허 기술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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