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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 9명으로 확대 투심위는 종전대로

이상균 기자공개 2011-12-29 15:06:55

이 기사는 2011년 12월 29일 15: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가 파트너 3명을 승진시키는 등 임직원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12명이 승진했고 파트너가 총 9명으로 늘었으며, 8명이 부서를 이동했다.

투자지원본부의 박형건 전무와 R&DD실의 이성규 상무, 대만지사의 Andy Chang 상무는 파트너로 승진했다. 스틱은 창업주인 도용환 회장, 최병원·곽동걸 공동대표, 정한설 전무, 구경철 전무, 이상복 전무 등 총 6명으로 파트너가 구성돼 있었다. 이중 도 회장을 제외한 5명이 최종 투자결정을 내리는 투자심의위원회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로 파트너가 총 9명으로 늘어났지만 신규 파트너 3명은 투심위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투심위 인원이 8명으로 늘어나면 의사결정 과정이 너무 복잡해지기 때문에 기존 5명만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스틱의 입장이다. 대신, 책임 경영 차원에서 스틱의 최대주주인 디피씨의 지분 소량을 보유하게 할 계획이다.

파트너로 승진한 Andy Chang 상무는 중국 출신이다. 최근 3년 동안 대만과 중국 상해 지사의 지사장 역할을 해왔다. 현지 투자와 펀딩(funding) 등을 진두지휘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파트너로 승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PE본부의 박민식 이사와 이경형 이사도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박 이사의 경우 스틱에 150억원이 넘는 수익을 안겨준 제닉을 발굴한 심사역 출신이다. 바이오업종 분석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틱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투자 실적이 좋고 성실성을 인정받은 임직원을 포상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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