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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식품사업 강화 '속도' 세린식품 50억 자금 수혈…연간 매출 1조 전망

이효범 기자공개 2015-12-24 08:33:20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2일 15: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푸드가 이달 초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이마트 소속 임원을 영입하면서 식품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의 요직을 이마트 소속 임원으로 물갈이 했다. 이어 지난 10월 인수한 세린식품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외형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세린식품이 발행하는 신주 100만 주를 전량 인수하는 유상증자 형태로 총 50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주당 가격은 5000원이다. 신세계푸드가 세린식품에 출자한 자금은 총 75억 원으로 늘어났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출자로 세린식품에 운영자금과 투자재원을 투입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일부는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세린식품의 기존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인수한 세린식품은 2013년 순손실에 이어 지난해 순이익이 1억 원에 그쳤다. 지난해 말 기준 미처리결손금이 쌓이면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현금성자산은 약 4억 원에 불과하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마이너스(-) 11억 원을 기록하는 등 자금운영에도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초 정기임원인사에서도 이마트 인력을 대거 수혈했다.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장 부사장을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고, 이주희 이마트 재무담당 상무를 CFO로 관리담당에 앉혔다. 사장과 CFO를 비롯해 총 6명의 이마트 임원을 신세계푸드로 이동시켰다.

특히 CFO 교체로 향후 투자계획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신세계푸드가 외형확대를 위해 스무디킹코리아, 세린식품을 인수한 데 이어 앞으로도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을 극대화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앞서 기능성과일음료 프렌차이즈업체인 스무디킹코리아를 180억 원에 인수해 국내 사업과 베트남 사업을 도맡게 됐다. 지난 8월부터 충북 음성에 제2식품가공센터를 본격 운용하면서 피코크 등의 매출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6521억 원에 그쳤던 신세계푸드의 매출은 올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신세계푸드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약 1조 원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HMR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M&A 등을 통한 피코크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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