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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최소가입금액 '1만원 ELS' 재정비 발행재개 계획…경품 지급 등 마케팅전략 수립중

김진현 기자공개 2019-02-20 08:13:26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9일 14: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 증권업계 최초로 선보인 최소가입금액이 1만원인 주가연계증권(ELS)을 다시 정비해 출시하기로 했다. 소액투자자를 겨냥해 상품을 출시했으나 예상보다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일시적으로 발행을 중단했던 상품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최소가입금액 1만원 ELS를 발행하지 않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0월 첫 1만원 상품으로 홍콩H지수(HSCEI), 코스피200, 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한 '공모ELS16534호(원금비보장)'를 발행했다. 이후 발행한 '공모ELS16562호(원금비보장)', '공모ELS16592호(원금비보장)' 등 총 5종의 1만원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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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만원 ELS의 홍보를 위해 발행을 잠시 중단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만든 공식블로그 '아만다(아는만큼다보이는글로벌투자)'를 통해 해당 상품을 다시 알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경품 지급 등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알리고 투자자 관심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1분기 안에 다시 상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일반적으로 증권사는 헤지북을 운용하기 위해 ELS의 최소가입금액을 정해둔다. 최소가입금액을 1만원으로 낮춘 건 ELS의 운용보다 소액투자자를 끌어모으려는 마케팅 차원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중론이다. 신한금융투자는 ELS 최소가입금액을 낮추면서 20·30대의 소액투자자를 겨냥했다.

소액투자자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게 1만원 ELS 발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업계는 기대와 달리 소액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적었을 것으로 본다. 10억원 밑으로 자금이 모일 경우 발행이 취소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가입금액이 100만원인 기존 ELS 상품처럼 큰 단위의 자금이 유입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공식 블로그 홍보와 관련된 이벤트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1만원 ELS의 발행을 일시 중단한 것"이라며 "발행 중단 배경이 외부의 추측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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