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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비상교육 러닝컴퍼니 대표 "온라인 확장 추가 M&A 검토" 2017년 인수 '비상엠러닝' 시너지, 2~3년 내 출판 매출 앞지를 것

이우찬 기자공개 2022-11-02 08:08:57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1일 14: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상교육이 온라인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 인수합병(M&A) 등을 검토한다. 과거 출판 매출 비중이 80%를 웃돌았으나 온라인 성장으로 이 비중을 낮추며 사업 구조가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태진 비상교육 러닝컴퍼니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학습 플랫폼 '온리원(OnlyOne)' 론칭 간담회에서 "인수합병 등 인오가닉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근 비상엠러닝 흡수합병도 온라인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출판을 모체로 시작해 그동안 오프라인 교재 중심 사업이었다면 디지털과 스마트 러닝 쪽으로 확장되는 것"이라며 "2~3년 안에 온라인 사업 매출 비중이 출판을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진 비상교육 러닝컴퍼니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온리원'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비상교육의 매출 비중을 보면 출판과 온라인은 각각 61%, 31%다. 올 상반기 기준 출판과 온라인 비중은 각각 59%와 35%다. 전체 매출 규모가 증가하는 동시에 온라인 사업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사업 비중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20% 18%에 불과했다.

비상교육의 모태는 1997년 설립된 '비유와 상징'이라는 출판사다. 2017년까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출판사업에 의존했다. 2017년 7월 비상엠러닝(옛 와이즈캠프닷컴)을 품에 안으며 온라인 사업 확장에 공을 들여왔다. 온라인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작년 창사 첫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김 대표는 "기존 와이즈캠프는 초등 중심 사업이었고 온리원은 이에 국한하지 않는 키즈, 중등을 포함한다"며 "향후 고등 교육까지 확장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상교육은 이날 메타인지 기반 스마트 학습 시스템 온리원을 공개했다. 3년가량의 연구 끝에 탄생한 온리원은 학습자 스스로 취약점을 찾는 모니터링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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