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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원 제넥신 사장 "연내 코로나 백신 BLA 제출" GX-19N 1/2a상…JPM서 긴급사용승인 따른 상용화 계획 밝혀

최은수 기자공개 2021-01-14 14:15:31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4일 14: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로 39회차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에 참석한 제넥신이 연내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하는 임상 계획을 공개했다. 임상 단계는 1/2a상에 해당하지만 긴급사용승인 제도등을 활용해 시기를 앞당길 전망이다.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외에도 회사의 경쟁력을 균형감 있게 제시하고자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소개에도 시간을 할애했다.

제넥신은 현지시간(13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트랙 온라인 발표를 진행했다. 메인 발표는 우정원 제넥신 연구소장 겸 사장(사진)이 담당했다. 제넥신은 1999년 설립된 바이오 1세대로 꼽힌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돌입하면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머징 마켓 온라인 트랙 현장에 참석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과 유방암 치료 후보물질 GX-I7 개발 타임라인에 쏠렸다. 제넥신도 투자자들과 호흡하기 위해 세션 종료 후 1 ON 1 미팅과 백브리핑을 통해 소통했다.


제넥신은 온라인 트랙을 통해 올해 코로나19 백신 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선 모더나나 화이자 등의 빅파마가 속속 백신 출시에 성공했지만 국내로 한정하면 제넥신이 백신 개발에서 가장 앞서 있다.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단계는 1/2상에 해당한다. 작년 6월 GX-19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1/2a임상 승인을 획득했는데 보완을 거치면서 후보 물질을 'GX-19N'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12월11일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제넥신은 최초 임상 당시 투약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후보물질을 변경할 수 있다는 계획을 함께 공지했었다.

제넥신은 한차례 후보물질을 바꿨지만 기존에 세웠던 목표인 2021년 출시 목표는 원안대로 가져간다. 그간 동물실험 등을 통해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고 사인이 중대한 만큼 긴급사용승인 제도(Emergency use submission)를 활용해 임상 시기를 단축할 가능성이 높다.


제넥신은 세션을 통해 빅파마 및 바이오텍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도 공개했다. 제넥신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사업 역량을 높인 곳으로 손꼽힌다. 2020년 말 기준 조인트벤처는 6곳(레졸루트, 심노젠, 일코젠, KG바이오, 코이뮨, 킹젠바이오테크)이고 네오이뮨텍, 아이맵바이오파마, 제넨바이오, 툴젠, 파마젯 등에도 지분을 투자했다.

이밖에 글로벌 빅파마 로슈, 머크, 아이코어 등과는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을 위한 업무협업약을 체결한 상태다. 대표적인 예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인 GX-17과 GX-188E는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임상 건이다. 내년에서 내후년 상업화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GX-17은 유방암, GX-188E는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우정원 제넥신 사장은 "20년이 넘는 업력 속에서 사스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번 코로나19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그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사업 역량을 축적했고 올해를 포함해 총 7개의 파이프라인을 5년 안에 상업화하면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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