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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까뮤, "삼환기업과 무관"…사명·CI 변경추진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PC플랜트 등 공업화건설 주력

이효범 기자공개 2015-04-08 08:33:00

이 기사는 2015년 04월 06일 13: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환까뮤가 회사명과 기업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변경을 추진한다. 지난해 인수합병(M&A)을 통해 최대주주가 바뀐데다 모회사였던 삼환기업이 상장폐지 되는 등 기존 사명과 CI를 더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환까뮤는 종합건설 및 P.C(Pre-cast Concrete)등 공업화건설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상호와 CI 변경을 검토 중이다.

삼환까뮤는 지난해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기존 상호와 CI를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해왔다. 삼환까뮤는 건설경기의 장기침체 영향으로 지난 2012년 7월 기업개선절차(워크아웃)에 돌입했다. 당시 모회사였던 삼환기업마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자 삼환까뮤를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원매지로 나선 송원과 광안유통, 명동에이엠씨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100억 원에 삼환까뮤를 인수했고, 채권을 상당액 상환해 삼환까뮤는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같은해 12월 2대주주인 베이스에이치디(구, 베이스컨설팅)이 최대주주였던 송원은 보유지분 전량을 매입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더욱이 최근 삼환기업이 완전자본잠식에 빠져 상장폐지되자 삼환까뮤에게도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대주주 변경으로 삼환기업과 지분관계가 없지만 '삼환'이라는 상호를 유지함에 따라 삼환기업의 상장폐지가 삼환까뮤에도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오해를 샀다.

삼환까뮤 관계자는 "상장폐지된 삼환기업과 삼환까뮤는 무관한 기업"이라며 "상호 및 CI 변경을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같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환까뮤는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2014년 별도기준 매출액 1236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 순이익 23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특히 삼환까뮤는 PC플랜트 공사에 주력하고 있다. PC플랜트는 건설공사에 쓰일 벽체와 바닥, 기둥 등을 미리 제작하는 일종의 콘크리트 제품 공장이다. 2014년에 착공한 주요 PC공사는 9건으로 도급액만 66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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