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혁신펀드 위탁사 숏리스트 6개사 선정 내주부터 실사, PT 등 거쳐 이달말 최종 3개사 선정
한희연 기자공개 2018-10-22 04:55:55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9일 16: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구조혁신펀드 1차년도 위탁 운용사 선정에 11개 운용사(GP)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이중 6군데의 숏리스트가 확정됐다. 성장금융은 숏리스트에 든 후보를 대상으로 실사 등을 거쳐 이달말 최종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1차년도 기업구조혁신펀드 중 블라인드 펀드 제안서를 낸 11개 운용사 중 6개를 숏리스트로 올리고 이날 개별 통보했다.
숏리스트에 포함된 GP는 △나우아이비캐피탈 △NH투자증권-오퍼스PE △미래에셋벤처투자-큐리어스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우리PE △매틀린파트너스(Matlin Partners Asia)-SK증권 △대신PE-대신F&I 등으로 알려졌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들 GP를 대상으로 실사와 PT 등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위탁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의 기업구조혁신펀드는 블라인드펀드와 프로젝트펀드로 나눠 모집하는데, 블라인드펀드의 경우 3개사에 2500억 원 이내로, 프로젝트펀드의 경우 1415억 원 이내로 출자할 계획이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민간 위주의 기업 구조조정 진행을 목표로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민간 금융회사들이 함께 조성하기로 한 펀드다.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이 총 5000억원 정도를 출자해 모펀드를 만들고, 민간 운용사들이 자펀드를 구성해 1조 원 규모로 운영된다. 모펀드는 성장금융이 운용하며, 자펀드는 민간 운용사가 운용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