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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타슘 채널 이온 조절로 특발성 폐섬유증 타깃" 김성진 셀라이온바이오메드 대표 "브릿지바이오와 협업해 내년 美 임상 진입 목표"

최은수 기자공개 2022-09-23 08:19:05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2일 13: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라이온바이오메드는 칼륨으로 알려진 포타슘 채널을 조절(Modulater)하는 기술을 토대로 2018년 설립됐다. 2003년 해당 채널 구조를 밝힌 피터 에이그리 존스홉킨스대 교수와 로더릭 매키넌 록펠러대 교수가 노벨화학상을 받았는데 약 20년 동안 여러 제약사에서 이 기술을 신약 개발에 사용해 혈압 조절과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내놨다.

셀라이온바이오메드는 창업주 김성진 대표가 주력해 온 키랄 기술과 포타슘 이온 조절 기술을 결합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공략에 나섰다. 가깝게는 국내 가습기 살균제로 유명해졌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IPF)을 타깃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손잡고 내년 미국 임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셀라이온바이오메드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포타슘 채널에 기반한 원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적응증을 개발하는 회사다.

-'셀라이온'이라는 회사 이름의 뜻과 배경은

▲셀(CELL)과 이온(ION)의 결합이다. 이온채널은 체내에서 혈압 조절, 이뇨 작용을 비롯해 매우 중요한 대사작용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셀라이온바이오메드는 아직까지 개발이 전무한 포타슘 채널 이온 조절제 R&D를 진행한다. 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 개념증명(POC)을 통해 셀의 이온채널 조절과 관련한 다양한 질환을 타깃한다.

-셀라이온바이오메드와 비슷한 사업 모델을 가진 회사를 소개한다면

▲섬유화 질환을 타깃한 치료제 개발사들을 꼽을 수 있다.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ST 등 국내 상장 제약사들도 다양한 섬유화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셀라이온바이오메드도 중장기적 역량을 IPF에 집중하고 있다.

-조직 내 C레벨급 또는 핵심 경영진을 소개하면

▲서석효 CTO(MD)는 현직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로 포타슘 채널과 관련한 많은 연구 업적을 쌓았다. 세포의 대사와 활성과 관련해 포타슘 및 이온 채널이 작용하는 원리를 규명한 업적 등을 인정받아 2015년엔 대한생리학회 유당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애니젠, 웰펩 등에서 경력을 쌓은 김선명 연구소장이 키맨이다.

-핵심 파이프라인 및 핵심기술을 소개하면

▲간경변 치료제로 개발 중인 'CBM-N1'이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에서 제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IPF 및 간섬유화 치료제, 흉터 억제제, 자가면역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노화 혈관 질환을 진단하는 키트도 개발 중이다.

-조직 내 R&D 인력 비율, 연간 R&D 지출 비율 등 업데이트한다면?

▲바이오벤처라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전체 인원의 90%가 R&D 인력이다. 매년 R&D 비용으로 10억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대표적 난치성 질환인 IPF에 대한 셀라이온바이오메드만의 전략을 설명한다면

▲셀라이온바이오메드는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시판 약물을 이용한 섬유화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성질체라고도 불리는 라세미체 약물(R체와 S체 혼합물) 중 효능이 더 우수한 타깃을 발굴했으며 약물의 독창성과 사업적 배타성을 확보한 상태다.

-주요 재무적투자자(FI)를 소개한다면

▲2019년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당시 플래티넘기술투자, 대교인베스트먼트가 FI로 참여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는 IPF 치료제를 기술이전하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그밖에 하고 싶은 말은

▲셀라이온은 포타슘 관련 기술을 선도하면서 라세미체와 관련한 신기술을 토대로 사업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만큼 시장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트렌드를 개척하는 회사가 되겠다.

-CEO 소개

▲김성진 대표는 오랜기간 키랄 기술을 토대로 키랄체 합성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관련 기술 1세대이자 전문가다. 키랄 기술 전문 1세대 벤처 회사를 설립, 운영한 경험이 있다. LG화학연구소 및 삼성정밀화학 출신이며 키랄 의약중관체 기술을 보유한 알에스텍의 창업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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