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 브이스페이스와 UAM 배터리 개발 속도 작년 11월부터 협업, 2차전지 장비 기술 확대…중국 비롯 글로벌 서비스 제공도 맞손
신상윤 기자공개 2023-03-15 10:45:03
이 기사는 2023년 03월 15일 10: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브이스페이스와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의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2차전지 레이저 가공 기술 및 양극 레이저 노칭 기술 등을 바탕으로 배터리 모듈을 제작할 계획이다.항공용 배터리는 셀 연결 과정에서 접점 저항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고방전 및 진동 등 위험한 상황에서 항공기 안전을 보증하는 감항 증명에 부합하는 배터리팩도 필요하다.
이와 관련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부터 브이스페이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브이스페이스 UAM 기체 3대를 구입하는 등 관련 서비스 제공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중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먼저 진행하고 국내에선 법규가 만들어지면 확대할 예정이다.
브이스페이스 UAM은 전기로 움직이는 수직이착륙 항공기다. 비행 제어 시스템과 베터리 제어 시스템의 이중화가 가능하다. 한 시스템이 고장 나더라도 정상 비행이 가능해 주목받았다. 비행 최고 속도는 시속 100㎞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최대 항속 거리를 변경할 수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높은 수준의 배터리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UAM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며 "지난해 1000억원대 수주가 올해 1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되는 등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UAM 분야에서도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SGA솔루션즈, 185억 CB 물량 '단계적 상환'
- 대웅제약, 편두통 보톡스 '플라시보' 부담에도 3상 간다
- [지배구조 분석/카카오]금산분리 이슈 벗었지만…케이큐브홀딩스 '안심 어렵다'
- 1분기에도 '수익구간' SK바이오팜, 연간 흑자 목표 청신호
- [유증&디테일]퀄리타스, 저조한 최대주주 참여율 '흥행 변수'
- [바이오텍 유증·메자닌 승부수]차바이오텍, 4년만에 또 시장조달…같은 점·다른 점은
- [베일 벗은 통합 셀트리온]통합 후 첫 실적, 역대 최대 매출? 착시효과 해소는 '아직'
- [BIO KOREA 2024]임종윤의 '한미약품' 신약보단 CDMO…파트너 찾기 열중
- [BIO KOREA 2024]"렉라자 탄생 공신은 J&J" 유한양행 협력 잇는다
- [BIO KOREA 2024]유한양행, 후속 렉라자 3총사 '암·MASH·알레르기'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공시가격 하이엔드 디벨로퍼]'에테르노 청담' 넥스플랜, 성공 포트폴리오 '차곡차곡'
- [2024 공시가격 하이엔드 디벨로퍼]빌폴라리스, 4년 연속 최고가 'PH129' 명성 잇는다
- [이사회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용산발 감사위원회 재편 불가피
- 송도 개발 NSIC, 현금 60% 압류에 재무건전성 '빨간불'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현대엔지니어링, 최대 실적 속 공사비 회수 '선방'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SK에코플랜트, SK하이닉스 준공에 공사비 회수 '순풍'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 '개포1단지' 공사비 회수 관건
- [건설리포트]삼성E&A,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이상무'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삼성물산 건설부문, 공사비 회수 속도낸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