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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샌즈랩, 70억 규모 AI 기반 해킹 방어 기술 사업 수주미끼로 공격 유도해 사전 방어하는 '능동형 디셉션' 개발

이종현 기자공개 2025-05-07 09:04:21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7일 09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샌즈랩은 70억원 규모의 고도화된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자가 미끼 시스템에 접근하도록 유도한 뒤 공격 행위를 포착·분석하는 '능동형 디셉션'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진행하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8년까지 정부 연구개발비 등 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샌즈랩이 주관기관을 맡고 유니소프트, 모니터랩, 고려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공격자가 실제 서비스를 공격하고 있다고 착각하도록 만들어 위협을 사전에 식별하고 차단하는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샌즈랩은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단말 및 네트워크 망 자동 생성 △능동적 위협 헌팅을 위한 하이퍼오토메이션 디셉션 △공격자의 공격 정보 실시간 탐지 및 공격 패턴 분석 △선제적 대응을 위한 디셉션-보안장비 간 데이터 연동 △다양한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 기반의 디셉션 기술 실증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인 'CTX'가 제공하는 위협 분석 정보의 활용 가치 또한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기업·기관의 핵심 자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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