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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라온시큐어, 5대 1 주식 액면병합 후 거래재개모바일 신분증·디지털 신원자격 인증 정조준

이종현 기자공개 2025-05-07 09:25:36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7일 09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온시큐어는 5대 1 주식 액면병합을 완료하고 7일부터 신주 기준으로 주식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합으로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됐고 총발행주식수는 기존 5602만주에서 1120만주로 축소됐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이번 주식 병합은 주식 수급 안정과 주가 변동성 완화를 통해 적정한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기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안·인증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라온시큐어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모바일 신분증 및 디지털 신원자격 인증 사업이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 정부 디지털ID 발급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통합 플랫폼을 제공했다. ISIC 국제학생증, 중앙대학교 학위증 등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디지털 I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캐시카우인 다요소 인증 플랫폼 '원패스', 스마트워크 보안관리 플랫폼 '원가드', 통합 계정 권한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 주요 솔루션의 고도화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도 추진 중이다. 국가보안망체계(N2SF) 등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화이트햇센터를 중심으로 한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정부 주도의 양자내성암호(PQC) 시범전환 사업,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 개발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도 지속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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