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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애플워치2 OLED까지 전담하나 애플, 패널 메인 부품사 변경…LGD는 샤오미에 주력

이경주 기자공개 2016-04-25 08:10:57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2일 15: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 신제품에 쓰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애플워치용 패널까지 전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6월이나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2에 쓰이는 플락스틱 OLED패널 메인 공급사로 선정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본래 애플워치 패널 메인 공급사는 LG디스플레이였지만 삼성디스플레이로 바뀌게 됐다.

LGD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애플워치1 제품에 플락스틱 OLED패널을 독점 공급했었다. LGD는 파주공장 E3(4.5세대) 라인에서 애플워치에 쓰이는 플락스틱 OLED 패널을 월 2만 장 규모로 생산해 왔했다.

애플이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 패널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애플과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플렉서블 OLED 패널 공급계약의 연장선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워치용 패널까지 전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LGD는 OLED패널 공급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관계자는 "애플워치2 패널 공급을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담하면서 LGD는 샤오미 등 중화권으로 OLED패널 공급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 물량까지 전담하게 되며 상당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규모가 스마트폰에 크게 못 미치지만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 워치 판매량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2012년 30만대에서 2013년 190만대, 2014년 460만대로 늘었다. SA는 2020년에는 판매량이 9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이 시장 1위 사업자다. 지난해 4분기 애플워치 판매량은 510만 대로 전체 시장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와 LGD는 "고객사와 관련된 사안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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