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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level 조직에 변화 주나 28일 이사회 통해 고위 임원 인사 결정…한상범 부회장 체제 유지 속 변화 예상

이경주 기자/ 김장환 기자공개 2018-11-27 16:32:09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7일 16: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디스플레이(LGD)가 28일 이사회를 통해 한상범 부회장 유임 여부를 가리면서 동시에 주요 조직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업계에선 LGD가 '안정 속 변화'를 추구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D는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로 사업전환을 진행하고 있는 과도기에 있다. 이에 CEO인 한 부회장은 유임시키는 한편 주요 조직 수장들에 대해선 쇄신 인사가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LGD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한 부회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LGD가 사업 포트폴리오(LCD→OLED)를 전환하는 격변기에 있어 이를 이끌어온 한 부회장이 CEO 역할을 계속하는 것이 조직에 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장과 부사장 등이 맡아온 C-Level 조직은 쇄신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LGD는 LCD업황 악화 탓이긴 하나 올해 6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 3분기누적 적자규모는 약 1400억원이다. 성과주의 원칙에 의해 일부 임원진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사회 직후 바로 C-Level급 인사에 대한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근무기간이 길거나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은 모두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LGD는 각 조직 수장들을 C-Level이라 부르고 있다. 여상덕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고문과 신상문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4인이 C-Level 임원들이다.

이중 임기가 있는 임원은 김상돈 CFO 부사장이다. 김상돈 부사장은 C-Leve 임원 중 유일하게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법적 임기는 내년 3월23일까지다. 28일 이사회에서 이사직 연임 여부가 확실히 결정되는 임원 중 하나다. 다만 일각에선 김상돈 부사장이 연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김상돈 부사장은 한 부회장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회장 CEO 재직기간 CFO직을 충실히 수행해 재작년 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여상덕 CMO 고문은 2015년부터 핵심조직인 OLED사업부장(사장)을 맡다가 올 초 고문으로 직위 변경과 함께 CMO 보직을 맡았다. 여상덕 고문은 1955년생으로 한 부회장과 동갑이다. 신상문 부사장은 2016년 말 전무에서 부사장 승진과 함께 CPO가 돼 약 2년째 수행하고 있다. 신상문 부사장은 1959년생이다. 강인병 부사장(1963년생)은 2014년부터 CTO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D C-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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