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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에 투자한 日 벤처캐피탈, 국내 시장 진출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국내 모바일 초기기업에 주목

이상균 기자공개 2012-11-06 16:06:56

이 기사는 2012년 11월 06일 16: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에 투자한 일본 최대의 광고대행사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 투자 성공에 고무돼 국내 벤처투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는 최근 서울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사무실은 본사인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 소속으로 별도의 한국법인은 설립하지 않았다. 임직원은 총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표 사무실의 총괄 책임자는 히데유키 에비하라다.

모회사인 사이버에이전트는 1998년에 설립된 인터넷 미디어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195억 엔, 영업이익은 143억 엔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은 인터넷 광고 사업과 미디어 컨텐츠 사업, 벤처투자 사업으로 나눠진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진출한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가 벤처투자 사업을 맡고 있다.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는 중국과 대만,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한국에 위치한 30개가 넘는 인터넷 벤처업체에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매버릭캐피탈, DC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카카오에 투자하기도 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 사무실은 도쿄, 베이징, 상하이, 심천, 타이페이, 호치민, 하노이, 서울 등 총 8개에 달한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가 한국의 모바일 시장이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것"이라며 "주로 인터넷과 모바일 분야의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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